온통 하얗게 변한 삼성산의 겨울풍광을 부분적으로 카메라에 담아봤다. 올 겨울 처음으로 눈답게 내린 눈이었다.
집 앞 산자락에서 바라 본 삼성산 원경.
삼성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천주교삼성산청소년수련원에서 찬우물이 있는 삼성산 정상 쪽을 향해 걷는 코스인데 주변은 온통 순백의 향연이다.
공간이 좁아 표현이 쉽지 않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사진 가운데의 소나무가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러져 있다.
평소 밋밋하기만했던 리기다소나무 숲으로 내린 눈으로 인해 아름다운 설경을 보여주고 있다.
-2006. 12.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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