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 가는 길목에서

  • 홈
  • 태그
  • 방명록

2025/03 1

雪中花 123...

춘분이 며칠 뒤다. 3월 중순인데 눈이 내리다니. 봄날의 마지막 눈인 듯. 봄꽃들이 피기 시작했는데 잠시 움츠러든 것 같으면서도 하얀 눈 때문에 오히려 더 돋보인다면 역설인가. 눈은 눈대로 다시 겨울이 찾아볼 때까지 더는 없을 테니 한편으로 역시 더 맘 안에 들어오고. 가장 돋보이는 것은 홍매화. 오래전 여산 장날 길거리에서 묘목을 구입할 때 "설중매"라 하며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었는데 꽃은 물론 향기가 더없이 좋다.  영춘화. 보는 이들이 개나리로 착각을 많이 하는데 이름 그대로 '봄을 맞이하는 꽃'.  줄기와 꽃 모양이 비슷하여 멀리에서 개나리와 혼동하기 쉬우나 개나리보단 개화 시기가 훨씬 빠르며 꽃이 단아하다. 서울에서 내려오며 분당 근처의 묘목원에서 샀던 것.  복수초도 눈 밭에서 꽃을 피우는 녀..

내 집 이야기 2025.03.18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돌아 가는 길목에서

  • 분류 전체보기 (730)
    • 산행 (58)
    • 꽃 (121)
    • 숲 (3)
    • 풍광 (22)
    • 기타 (50)
    • 내 집 이야기 (298)
    • 텃밭 농사 (98)
    • 여행 (42)
    • 내가 했던 이야기 (18)
    • 책 내용 중에서... (2)

Tag

ㅅ으면 얼마나, mm,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3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