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

눈오던 날의 고향집

소나무 01 2007. 12. 30. 18:34

 

  세밑에 찾아 간 고향엔 눈이 내렸다. 겨울엔 역시 눈이 있어야 제 격이다.

그동안 삭막하던 주변 겨울 풍광이 이번에 내린 눈으로  정겨운 세상으로 변했다.  

 

 

 

 

 

  눈이 잠시 그치고, 구름에 가렸던 해가 잠시 얼굴을 비쳤다.

 

  

 

 

 

 

  정원에 심어 진 나무 마다에 새하얀 눈꽃이...

 

 

 모처럼 보게 되는 고드름.

  

 작은 연못 가에 심어진 철쭉 나무에도 눈꽃이 폈다.

 

 뒷산의 잡목을 베어 땔감을 만들다가는 눈 때문에 작업을 중단하다.

 

 

                                                                                       - 2007.12.30(일)

'풍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온 뒤의 서울 야경  (0) 2009.07.09
초겨울  (0) 2008.11.29
아침의 창 밖 풍경  (0) 2007.11.04
모처럼의 햇살, 불타는 건물  (0) 2007.10.05
관악산의 그믐달  (0) 2007.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