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전주 경기전에 봉안되어 있다.
태조 어진을 봉안하는 재현 행사가 전주 번화가이자 한옥마을과 인접한 팔달로 일대에서 열리다.
원래부터 전주에 모셔져 있던 어진을 숙종 때 한양 남별전이란 곳으로 복사 차 모셔 갔다가 다시 전주 경기전으로 모셔오는 과정을 재현하는 것.
의례 행렬상으로 보면 중간 쯤의 어진을 모셔가는 광경.
신연(神輦)이라 하여 큰 가마에 어진을 모시고 이동했다고 하는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서인지 대형 어진 상태 그대로 이동하고 있다.
이를테면 오늘 날의 의장대가 아닌가 싶다.
행렬에서 수레 앞 뒤에 위치하는 악대.
신여(神轝)라 하여 이동할 때 영정을 모셔두는 가마 행렬.
- 2017.10.1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