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주 찾아가는 호암산 자락 오복약수터 주변에 고마리와 여뀌가 집단으로 꽃을 피웠다.
우리 눈에 보기에는 잡초에 불과한 하찮은 풀로 여겨지지만 자세히 들여 다 보면 그 꽃 형태가 여간 아름답지가 않다.
화려하지 않고 수수해서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연분홍의 수수한 고마리.
여뀌.
-2006. 9.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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