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초

소나무 01 2008. 10. 7. 22:41

 

 약초에 관심이 많은 동서 분이 담석을 녹이는 약초라 하여 집에 가져가서 심어보라고 덩굴 몇 개를 뜯어 줬다. 번식력이 대단하여 적당히 심어도 살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생각해 주는 마음 때문에 가져왔으나 필요가 없었다. 그래도 그냥 버리기가 뭣하여 메마른 땅에 적당히 묻어 놓고 살던지 말던지 했는데....

 

 설마했는데 놀랍게도 새 생명이 돋고 있다. 그래 한번 키워 보겠다. 내년엔 보라색의 꽃도 피게 될 것이다. 잎에서 한약방에서의 독특한 약초 냄새가 난다.

  

 

 

  

                                                                                           -2008. 10. 4(토)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뒷동산의 진달래  (0) 2008.11.26
일본깻잎(시소)  (0) 2008.10.07
좁쌀풀  (0) 2008.10.05
다시 핀 구절초  (0) 2008.10.05
애기나팔꽃  (0) 200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