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로로 옮겨 온지 알 수 없으나 화분 안에서 다른 식물과 오랫동안 공존해 온 괭이밥. 뽑아 내고 또 뽑아 내어도 어떻게 씨앗이 퍼지고 발아 하는지 그 끈질긴 생명력에 감탄 한다.
거의 방치해 둔 난 화분의 마사토에서 노란색 꽃을 피워 주인의 시선을 붙잡는다.
마땅한 간식거리가 없었던 어릴 적에 이 잎을 따 먹으며 신맛을 음미하던 때가 생각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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