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광

눈 오시던 날

소나무 01 2010. 1. 8. 21:01

 

 

 아침에 눈을 떠 창 밖을 보니 눈이 하얗게 덮혀 있다. 눈은 소리없이 내리기에 까맣게 몰랐다. 모처럼 많은 눈이다. 눈은 앞으로도 계속 퍼부을 기세로 하늘이 온통 회색빛이다.

얼른 카메라를 가져 와 9층 높이의 실내에서 눈에 보이는 대로 담아 보다. 

 

 

 

 

  

  

 

  

 이런 한 겨울에도 내집 거실의 부겐빌리아는 올해도 어김없이 예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 2010. 1.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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