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문경에서...

소나무 01 2010. 7. 6. 16:21

 

주말이면 고향의 시골 밖에 오가지 않았는데 1년에 한 차례 씩 있는 종친회를 기회로 아내와 함께 문경을 찾다.

과거 취재 관계로 나로서는 자주 찾았던 지역이었지만 아내에게는 그리고 아내와는 처음이었다.

모임에 참석하기 전에 잠시 문경 새재와 그 곳에 있는 드라마 촬영 셋트장을 둘러 보다.

 

 

 새재 입구에 있는 새재박물관. 주말의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는 점이 좋았다.

 

                                  새재에 있는 3개의 관문 가운데 제 1관문.

 

                                  KBS가 드라마 '왕건' 촬영을 위해 지었던 셋트장에서의 아내.

                                  지금은 모든 운영권이 문경시에 귀속되었는지 촬영은 개방이

                                  된 듯하고 구경온 입장자에게는 2,000원씩의 관람료를 받고 있었다.  

 

 

 셋트장의 일부.

 

 윗사진의 같은 위치에서 아내가 다른 쪽을 내려다 보며...

 

내려 오는 길에 관람객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자연학습장의 공작새 울안에서.

마침 수컷이 화려하게 날개를 펴며 위용을 자랑했으나 온통 철망으로 둘러 싸여 있어 이렇게 밖에는 담을 수   없었다.

 

                                                                                       - 2010. 5.1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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