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 지긋할 정도의 비가 끝난 것 같다. 토사가 흘러든 연못의 물은 뿌옇게 변하였지만 그 안에 심어 놓은 벼와 수련 등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개구리는 천성적으로 물이 있는 곳을 감지하고 그곳으로 찾아드는 모양이다. 가까운 논은 이곳에서 200m 정도 떨어져 있는데 그 곳에서 여기까지 왔는지 연못 안에 4마리의 개구리가 살고 있다. 모두 최근에 찾아 온 녀석들이다.
- 2007. 9.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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