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모두 짓고 난 다음에는 주말마다 내려 가 어떻든 형편이 되는대로 작업을 하였다.
연못에는 물을 채우고 금붕어를 구입해 넣었으며 주변에는 철쭉을 심었다.
연못 옆으로는 작은 화단을 만들어 백일홍, 맨드라미,패랭이꽃 등 여러가지 꽃씨를 구입해 파종했다.
현관으로 향하는 잔디밭 사이의 진입로에는 반송을 심었는데 이것은 주택 신축을 축하한다는 의미로 지인이 선물해 준 것이다.
지인이 선물해 준 금송. 값으로 치면 가장 비싼 나무인데 그저
잘 커주길 바랄 뿐....
금송의 잎
대문에서 집으로 들어 오는 진입로 양쪽에는 일정한 간격으로 2년생 정도의 벚나무를 구입해 심었다. 1주에 3천원이었지만 언젠가는 성목이 되어 봄이면 꽃터널을 이루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집 앞쪽 개간하는 야산에서 벌목된 소나무를 어렵게 끌어 와 50cm정도 크기로 토막 내었다. 나중에 이것으로 간이 의자를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으로.
그런데 밑둥 쪽의 단면에 별모양의 무늬가 나타나 무척 신기했다. 이런 모습의 문양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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