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기시작하면 한 번도 그침이 없이 계속 피어나게 해 산자락에 사는 기쁨믈 맛보리라.
- 그런 마음으로 화초와 꽃나무를 심었다.
화무십일홍, 핀 꽃들이 다시 지고 있었지만 다른 꽃들이 화사한 봄을 이어가고 있다.
동백꽃잎이 유난히 붉다. 나무시장에 가면 모두 겹동백이다. 이 지역에서는 홑동백이 자라지 못한다는 설명.
맞는 것인지...
자목련.
명자나무꽃
유휴지에서 옮겨 심은 조팝나무의 새하얀 꽃.
앵두나무꽃
복숭아꽃
흑광
관악산 앞 화원에서 구입했던 별꽃은 올해도 변함없이...
콩배나무꽃
서울 상암동에서 가져왔던 무스카리도...
주방 창밖으로의 눈부신 벚꽃
울타리 주변엔 노란 개나리. 젓가락만한 것들을 꺾어 심은 게 엊그제 갖은데...
입구 언덕의 복숭아꽃과 벚꽃.
- 2014. 4. 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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