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집을 마련한 이후 지난 주일에 가장 많은 손님이 찾아 오다.
성당의 한 모임을 집에서 치른 것.
신부님을 비롯해서 거의 같은 또래의 형제 분들과 모처럼 맛있는 점심 파티를 가지다.
종교적인 유대감도 중요하지만 한 동네같은 곳에서 함께 지내야 할 분들이어서 집에서 가진 모임의 의미가
각별하다고나 할까. 모처럼 아내의 손길이 분주하다.
바깥의 햇볕이 따가워 비교적 시원한 느낌의 처마밑에 상을
차리다.
모임의 주체이신 성당의
정 토마스 신부님.
이웃집 사람처럼 모두에게 언제나
친근하게 대하신다.
기념 촬영.
- 2014. 6.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