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이야기
어디에서 날아 왔을까.
참 신기한 일이다.
집 잔디밭에서 타래난초 하나를 발견하다.
내집에 행운을 가져 다 준 것일까?
해석은 내 맘대로...
"타래"란 이름이 붙을 만하다.
줄기가 마치 실타래처럼 감겨 오르며 아주 작은 연보라의
꽃을 매단다.
- 2014. 6.20(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