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목서

소나무 01 2017. 10. 15. 22:40


금목서에 이어 은목서도 피다.

한 일주일 간격 정도 늦게 은목서도 피었다. 아침 일찍 현관문을 열고 나서니 유난히 하얀 자태로 나를 반기는 것이었다.

근 10여 년 만에 내 집에서 올해 처음 꽃을 피운 것인데 그 긴 세월 동안 기다려 왔던 꽃이기도 하다.









                                                                                                     - 2017.10.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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