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금목서에 이어 은목서도 피다.
한 일주일 간격 정도 늦게 은목서도 피었다. 아침 일찍 현관문을 열고 나서니 유난히 하얀 자태로 나를 반기는 것이었다.
근 10여 년 만에 내 집에서 올해 처음 꽃을 피운 것인데 그 긴 세월 동안 기다려 왔던 꽃이기도 하다.
- 2017.10.14(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