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옮겨 심은 원추리가 제재로 뿌리를 내려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마사토 덮힌 척벅한 땅에서 십여 년을 넘게 살아 온 능소화가 비로소 제 모습으로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참나리꽃
원추리.
능소화
뿌리 몇 개만 싱은 칸나. 빠알간 색깔이 참 곱다.
잇꽃(홍화)도 명맥잇기로 씨앗 몇 개만 심었었다.
담백하고 소탈한 꽃 형태를 참 오랜동안 유지하는 백일홍.
비비추.
- 2018. 7. 1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