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걷다 보니 구슬 크기의 빨간 열매들이 무수히 떨어져 있다. 그 자체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 봄에 하늘을 향해 하얗게 피었던 산딸나무 꽃이 어느 새 열매가 되어 다시 꽃이 되었다.
보기에 참 좋다. 이 열매는 새들이 좋아하지 않나 보다. 그래서 다행이랄까. 덕분에 가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으니.
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씹으면 달콤할 것 같지만 실은 맛이 없다.
- 2018. 9.20(목)
마당을 걷다 보니 구슬 크기의 빨간 열매들이 무수히 떨어져 있다. 그 자체가 그대로 꽃이 되었다. 봄에 하늘을 향해 하얗게 피었던 산딸나무 꽃이 어느 새 열매가 되어 다시 꽃이 되었다.
보기에 참 좋다. 이 열매는 새들이 좋아하지 않나 보다. 그래서 다행이랄까. 덕분에 가을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으니.
장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씹으면 달콤할 것 같지만 실은 맛이 없다.
- 2018. 9.20(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