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의 부레옥잠

소나무 01 2014. 7. 7. 11:02

 

여산 천호산 산자락에 사는 친구에게서 2년 전에 분양받은 부레옥잠. 동사하는 관계로 늦가을에 물에서 꺼내 실내에 보관했다가 봄에 다시 내놓곤 했는데 어느 정도는 죽었지만 많은 수가 살아 남아 지금 연보라의 꽃을 피우다. 스스로에서 또 다른 개체 수를 만들어 내며 매우 빠른 속도로 번식한다.

 

식물인데도 동그란 공기주머니가 있어 물 위를 떠다니는 게 신통하지만 무엇보다도 정화능력이 뛰어나다는 것 때문에 특별한 존재감이 있다.

 

 

 

 

 

 

 

 

 

 

 

                                   연꽃도 제 철을 만나 피기 시작하고 있다.

 

 

 

 

                                                                              - 2014. 7.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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