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사 꽃 아들 녀석이 꽃가게에서 사왔던 불과 5cm 정도의 미모사가 여름을 나면서 그 키가 10배 정도 커졌고 이윽고는 연한 자주색깔의 원형 꽃을 피워냈다. 신비롭다. 이것은 아직 꽃이 피기 전의 꽃망울이다. 두 개가 나란히 달렸다. 마치 막대 솜사탕 모양으로 피어 난 미모사 꽃. 무수하게 자라 나온 가느다.. 꽃 2007.10.07
흰여뀌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여뀌는 대부분 연분홍 계통인데 비해 우연히 흰색의 여뀌가 눈에 띠다. 특별한 것은 아니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어 카메라에 담아 보다. - 2007. 9.26(수) 꽃 2007.09.30
유홍초 작년 가을 한강 샛강에서 채종하여 200여 Km 떨어진 고향집에 옮겨심은 유홍초가 예쁘게 꽃을 피웠다. 나팔꽃과 유사한 덩굴식물이지만 꽃의 모양과 색깔이 보다 기품있는 것 같다. -2007. 9. 9(일) 꽃 2007.09.09
부추꽃 밥상에 올라오는 부추만 보았지 꽃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본 일이 없었는데.... 생각 밖에 참 예쁘게 생겼다. 언뜻 부추 새싹과 비슷하긴 한데 쪽파 새싹이다. 주로 마사토 성분의 집 마당 한 쪽에 심어 놓은 것인데 계속되는 비로 작은 입자의 마사토가 빗물에 깨끗이 씻겨 마치 모래밭에서 싹을 틔운 .. 꽃 2007.09.03
시계꽃 전남 함평군 송계마을 어느 농가 담장에서 촬영한 시계꽃. 주인의 얼굴은 볼 수 없었으나 아름답게 사는 그 마음은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 2007. 7.19(목) 꽃 2007.07.29
탱자꽃 핀 날에... 시멘트 담장같은 인공 담장때문에 점점 보기 힘들어져 가는 탱자나무. 가을에 노란 열매가 보기 좋지만 봄날의 하얀 꽃도 여간 아름답지가 않다. 인가가 있는 골목이 아니라 한적한 들녘의 어느 길가에서 촬영했다. - 2007. 4.22(일) 꽃 2007.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