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기린 기린처럼 목을 길게 빼어 꽃을 피우기에 꽃기린이란 이름을 붙였나 보다. 가까운 재래시장 안의 노지에서 팔길래 구입 해 옮겨 심었는데 거실에서 겨우내 꽃을 피운다. 꽃색깔이 화려하지도 단조롭지도 않으면서 단아한 느낌을 준다. - 2009. 1.27(화) 꽃 2009.01.27
가랑코에 짙은 연분홍의 가랑코에는 줄기차게 꽃을 피워 내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 준다. 미안한 마음에 물이라도 정성 껏 주는 편. - 2009. 1.27(화) 꽃 2009.01.27
포인세티아꽃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는 꽃이다. 대개는 정열적으로 붉게 물든 잎을 꽃이라고 표현하는데 크리스마스를 한 달 정도 보낸 싯점에서 샛노란 꽃이 보인다. 조사해 보질 않아 꽃인지 열매인지 확실히 모르겠다. - 2009. 1.27(화) 꽃 2009.01.27
보라별꽃 꽃가게에서 구입했는데 대부분 3천원 안팎의 꽃들에 비해 가격이 더했다. 꽃이 청초한 느낌이 있어 5천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이름을 물으니 "보라별꽃"이라고. 구입한 지 한달 정도되었는데 잎이 쑥쑥 자라고 일정한 시일 간격으로 꽃대가 올라 와 예쁜 자태를 보여 준다. - 2009. 1. 27(화) 꽃 2009.01.27
화단 주변의 꽃들 봄이 되자 이런 저런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카메라폰으로 대충 찍어 놓은 것인데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 이곳에 옮겨 보관해 둔다. 역시 지난 봄에 촬영한 것이다. 꽃 2008.11.26
뒷동산의 진달래 집 뒷동산에 새봄을 알리는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1년 전 옆산에서 몇 그루 옮겨 온 것인데 모두들 죽지 않고 겨울을 나고는 연분홍의 꽃을 피워 주인을 기쁘게 해 준 것이다. 지난 봄에 카메라폰으로 촬영했다. 꽃 2008.11.26
일본깻잎(시소) 지난 이른 여름에 아내가 일본깻잎 모종을 얻어 왔다. 서울의 한 아파트를 방문했는데 그 집 딸이 일본에서 가져온 씨앗을 화분에 심었더니 먹을 만큼 자랐노라고. 평소 일식집에서 귀하다는 듯 몇 장 내 놓으면 그 향과 맛이 독특해서 먹을만 했다. 그래 그 모종을 고향의 텃밭에 조금 옮겨 심었더니 .. 꽃 2008.10.07
금전초 약초에 관심이 많은 동서 분이 담석을 녹이는 약초라 하여 집에 가져가서 심어보라고 덩굴 몇 개를 뜯어 줬다. 번식력이 대단하여 적당히 심어도 살 것이라는 말씀과 함께. 생각해 주는 마음 때문에 가져왔으나 필요가 없었다. 그래도 그냥 버리기가 뭣하여 메마른 땅에 적당히 묻어 놓고 살던지 말던.. 꽃 2008.10.07
다시 핀 구절초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여름에 뒷산의 잡초들을 예초기로 말끔히 베어냈는데 그 중 한 곳에 언제 그랬냐는 듯 청초한 구절초가 다시 새하얀 꽃을 피워냈다. 그 강인한 생명력에 놀라고 어느 새 가을이 이렇게 찾아왔나 싶어 또 한번 놀라다. - 2008. 10. 4(토) 꽃 200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