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서 청계 병아리를 좀 가져가 기르란다. 부화기를 구입해 부화시켰는데 모두 직접 기르기에는 너무 많은 병아리들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시장에서 중계 몇 마리를 살까 했는데 반가운 호의. 10마리를 주겠다길래 7마리 정도면 좋겠다 했는데 암수 구별을 할 수 없다며 9마리를 건네준다. 부화 후 3주 정도가 지난 병아리다. 암탉 5마리 정도면 알맞겠다 싶은데 몇 주 후 암수 구별이 되면 암탉 5마리만 기를 생각이다. 지금까지 7마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얼마 전 토종닭 1마리가 무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 수탉 1마리를 제외하면 5마리가 알을 낳아주고 있다.문제는 지난봄에 구입한 청계 2마리 빼고는 노계화되어 이제 알을 잘 낳지 않는 데다가 한여름이고 보니 모두가 산란을 멈추고 있다는 것. 그래..